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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만 끊겼다고 내 계좌가 휴면 상태로 전환될까요? 진짜로 계좌가 잠들기 시작하는 기준을 확인하고, 실수로 계좌를 잃는 일은 피하세요
‘자동이체를 멈추면 계좌가 휴면이 된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자동이체는 계좌에 정기적인 금융 활동을 만들어주는 주요 수단이지만, 그것만으로 휴면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계좌가 휴면으로 전환되는 기준은 장기 미사용 상태입니다. 즉, 입금·출금·자동이체 등 어떤 형태로든 일정 기간 동안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활성화 상태로 간주되고, 일정 기준을 넘기면 공식적으로 ‘휴면계좌’로 전환됩니다.
자동이체는 계좌의 ‘활성 상태’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됩니다.



이러한 자동이체가 등록되어 있고 실제로 정기적으로 출금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계좌는 명확한 금융 거래 기록이 있으므로 휴면 전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자동이체가 해지되면, 계좌는 더 이상 정기적인 거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1년 이상 아무 금융 거래도 없고, 잔액도 소액(예: 1천 원 미만)인 경우, 해당 계좌는 비활성 계좌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더 이상 사용 기록이 없을 경우, 휴면 전환 → 자동 해지 또는 예금보험공사 이관이라는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은행 | 휴면 전환 조건 | 자동이체 기준 반영? |
|---|---|---|
| 국민은행 | 5년 미사용 + 0원 | 출금형 자동이체만 인정 |
| 신한은행 | 1년 이상 미거래 | 모든 자동이체 반영 |
| 농협 | 12개월 연속 무거래 | 입금 자동이체도 인정 |
| 카카오뱅크 | 12개월 + 소액 잔액 | 자동이체 이력만 있어도 유지 |
은행마다 세부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자동이체 상태를 점검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좌가 휴면 전환되기 전, ‘비활성 계좌’ 상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다음 경로를 통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가공식 서비스로, 모든 시중은행 및 보험사 계좌를 통합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입출금을 자주 하지 않더라도, 자동이체만 꾸준히 설정되어 있다면 계좌가 휴면으로 전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액이라도 매달 빠져나가는 구조라면 더욱 안정적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활용법이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비 흐름을 일부 연동시키는 것만으로도 계좌가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거나 잊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자동이체 등록만 하면 활성화되나요?
A. 등록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로 이체가 발생해야 거래 이력으로 인정됩니다.
Q. 자동이체 등록은 수시로 바꿀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은행 앱에서 변경/해지가 자유롭게 가능하며, 일시정지도 가능합니다.
Q. 비활성 계좌 상태가 되면 불이익이 있나요?
A. 일부 온라인 은행은 동일 명의의 신규 계좌 개설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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