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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아도 계좌는 계속 유지될까요? 휴면계좌의 자동 해지 기준과 해지 절차를 지금 확인하고 불필요한 계좌를 안전하게 정리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계좌는 내가 해지하기 전까지는 계속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해 자동 해지 또는 휴면 전환 절차를 운영합니다.
이는 금융회사의 효율적인 계좌 관리 및 불법 사용 예방 목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저비용 운영 정책**을 시행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자동 해지를 적극 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자동 해지 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사전 고지 절차를 거쳐야 하며, 계좌 소유자가 이의 제기를 하면 해지 보류가 가능합니다.
| 금융기관 | 해지 기준 | 사전 통지 여부 |
|---|---|---|
| 카카오뱅크 | 1년 이상 미사용 + 0원 | 앱/문자 통지 |
| 토스뱅크 | 1년 미사용 + 100원 이하 | 푸시 알림 + 이메일 |
| 국민은행 | 5년 미사용 | 우편 + SMS |
| 신한은행 | 2년 미사용 + 0원 | 문자/앱 알림 |
이처럼 은행별로 기준이 상이하므로, 평소 사용하는 금융기관의 계좌관리 정책을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동 해지 시점에 잔액이 남아 있다면 해당 금액은 대부분 내부 보관 계좌로 이전되며, 일정 기간 후에는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됩니다. 이때부터 해당 자금은 ‘휴면예금’으로 간주되며, 이후 본인 확인을 통해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자동 해지가 됐다고 해서 예금자 본인의 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관리가 더 복잡해지고 지급까지 시간이 걸릴 뿐입니다.
원치 않게 자동 해지되는 일을 피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를 활성화 상태로 유지하세요.
이런 소소한 활동만으로도 자동 해지에서 벗어나고, 오히려 해당 계좌를 생활 자금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는 자동 해지된 계좌에 대해 신규 재개설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전문은행 계좌는 개설 개수에도 제한이 있어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자동 해지 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이후 예금보험공사 이관 사실조차 놓치게 될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조회 및 정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자동 해지된 계좌는 다시 복구할 수 있나요?
A. 해지 후 일정 기간 이내라면 고객센터를 통해 복구 요청이 가능하지만, 은행 정책에 따라 거부될 수 있습니다.
Q. 잔액이 남은 채로 자동 해지되면 어떻게 되죠?
A. 해당 잔액은 금융사 내부계정에 보관되거나 예금보험공사로 이관되어 휴면예금으로 처리됩니다.
Q. 자동 해지 여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A.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Payinfo)’ 또는 각 은행 앱에서 미사용 계좌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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